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8블록에 짓는 '고덕 파라곤' 투시도.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6일 고덕국제신도시 첫 분양단지인 '고덕 파라곤'이 계약 개시 4일 만에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고덕 파라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정당 계약기간에 대부분 분양이 완료됐다. 이어 다음 날인 24일 예비 당첨자와 선착순 계약에서 전 주택형이 '완판'(완전판매)됐다.

앞서 지난 8일 청약 접수를 끝낸 고덕 파라곤은 1순위 청약 결과 총 5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9485명의 청약자가 몰려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청약 평균 경쟁률 49.38대 1에 최대 경쟁률은 무려 380.14대 1을 기록해 일찌감치 성공 분양을 예고했었다.

특히 지난 3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개관 후 주말 3일 동안 3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특히 동양건설산업은 EG건설과의 인수합병 이후 지난해 9월 세종시에 처음 선보인 877가구의 세종 파라곤이 계약 4일 만에 완판한데 이어 또다시 고덕 파라곤이 4일 만에 계약이 완료돼 최단기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6월 동탄2신도시에서 44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동탄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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