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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한강. 그는 '채식주의자'에 이어 '흰'으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2회 수상 작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류은혜 기자] '채식주의자'로 2년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던 소설가 한강이 신작 '흰(he White Book)'으로 또다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 후보에 지명됐다.

최종 수상자는 5월22일 열리는 공식 만찬 자리에서 발표된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리며 영미권에서는 노벨문학상에 못지 않는 권위를 지니고 있다.

영국 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흰(he White Book)'을 포함한 6명의 최종 후보작을 공개했다.

맨부커상 운영위는 지난달 12일 전체 108편을 심사해 1차 후보를 가려 공개한 바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강은 5일 맨부커 홈페이지에 게시된 1차 후보작 작가 인터뷰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당시 한강은 "'흰'은 궁극적으로 소설이지만 동시에 픽션과 에세이, 시의 경계에 있는, 분류에 저항하는 책"이라면서 "이렇게 실험적인 형식의 책이 후보작에 포함된 것을 보는 것은 좋은 의미에서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맨부커상 운영위는 2차 후보작 소개글에서 '흰'에 대해 "애도와 부활, 인간 영혼의 강인함에 대한 책"이라며 "삶의 연약함과 아름다움, 기묘함을 탐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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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4/13 14:38:40 수정시간 : 2018/04/13 14: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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