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새로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29일까지 CBT 모집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가 지난 2016년 10월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사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CJ헬로비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내 최초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선보이며 N스크린 시대를 개척한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TV 기반의 새로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TV 기반의 혁신적인 OTT를 11월 초에 출시키로 확정하고,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해 200여 명의 검증단이 참가하는 최종 사전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2010년 국내 최초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선보이며 OTT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2017년 또다시 ‘혁신적 OTT’의 본격 추진을 통해 ‘넥스트 제네레이션 TV’ 전략을 추진한다.

CJ헬로비전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최적화시키는 유저인터페이스(UI/UX)를 제공해 ‘TV를 보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CJ헬로비전의 신규 OTT는 전통적인 TV콘텐츠를 포함해 OTT, MCN, SNS 등에서 제공되는 ‘세상 모든 콘텐츠를 가장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차세대 TV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CJ헬로비전은 콘텐츠를 넘어 생활영역으로 TV플랫폼의 서비스를 확장하는 ‘홈 앤 라이프 플랫폼’(Home & Life Platform)으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 이영국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 될 CJ헬로비전의 혁신적 OTT 서비스는 세상의 모든 동영상 서비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TV를 보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CJ헬로비전은 신규 OTT의 11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사전테스트(CBT) 방식으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미디어서비스와 영상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덥터 블로거 등 20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 참가자 모집은 19일부터 29일까지 CJ헬로비전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진다.

CJ헬로비전은 두 차례 예약판매를 거쳐 11월 초 신규 OTT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정확한 명칭과 사양(스펙)은 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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