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상승, 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KB증권은 12일 아이티센에 대해 금 가치 부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임상국 연구원은 "아이티센은 ‘한국 금거래소 쓰리엠’을 통해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이다"라며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 등으로 달러 강세 흐름이 진정되면서 금 가격 및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력도가 점증될 전망이다"라며 "이달 11일 기준 국제 금(2월물) 가격은 온스당 1880달러로 지난 5월 9일 이후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1800달러선이 당분간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종료 기대 등 향후 중국 수요 증가도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금에 대한 매력도 증가 및 금 가격 상승 등이 아이티센의 주가 및 실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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