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교직원·학부모 대상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상담·코칭

대전시교육청과 ㈜마인드브이알은 31일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심리상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나연 이사, 배지석 이사, 이대엽 대표, 설동호 교육감, 배성근 부교육감, 황현태 교육국장, 윤기원 교육정책과장.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과 ㈜마인드브이알은 31일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심리상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나연 이사, 배지석 이사, 이대엽 대표, 설동호 교육감, 배성근 부교육감, 황현태 교육국장, 윤기원 교육정책과장.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31일 오전 ㈜마인드브이알과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AI 심리상담·코칭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교육청과 ㈜마인드브이알은 △메타버스 심리상담·코칭환경 구축 및 관리 △메타버스 심리상담·코칭 전개 △메타버스 심리상담·코칭 전문가 교육 △메타버스 심리상담 연구 자문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마인드브이알은 메타버스 플랫폼 상담 운영에 필요한 기기인 HMD 2대를 기증했다.

마인드브이알 이대엽 대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전통적인 심리상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이 주목받고 있다"며 "대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전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통한 심리상담․코칭을 전개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힘이 닿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성근 부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기관에서는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가상현실세계를 심리상담․코칭 영역에 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전 교육가족의 마음 건강을 책임지는 메타버스 심리상담 및 코칭을 더욱 활성화해 행복한 대전교육을 구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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