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구성과 시스템 관련 로드맵 구성 중"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C.P.W.S. 중심 중기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C.P.W.S. 중심 중기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CJ그룹)

[데일리한국 심영범 기자] CJ그룹이 AI 통합 연구개발 조직인 'CJ AI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CJ그룹에 따르면 CJ AI센터장으로 메타(과거 페이스북)에서 머신 리닝 리더를 역임했던 이치훈씨를 영입했다.

이 센터장은 애플·야후·페이팔 등 글로벌 기업에서 머신 러닝 분야를 연구한 AI전문가다.

앞서 이재현 CJ 회장은 지난해 11월 디지털 AI 중심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기술 등에 4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CJ AI센터 신설을 추진 사실을 알렸다. CJ AI센터에서는 앞으로 각 계열사에서 운영하던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신임 센터장 영입 후 AI센터 관련 인적 구성이나 업무 시스템 등에 관해 로드맵을 구성 중"이라면서 “올 상반기 쯤 대략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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