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GRS 제공
사진=롯데GRS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은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전국 130여개의 매장에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의 공정무역 인증 원두는 아라비카 품종 100%로 구성됐으며 각각 브라질, 에티오피아, 온두라스에서 생산 및 직수입된다.

이를 통해 원두의 품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에게 공정무역 최저가격 보장과 장려금 지급을 통해 생산자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한다.

크리스피크림도넛에 도입되는 원두를 생산하는 공정무역 인증 생산자 조합 중 브라질의 COOPFAM 조합은 2006년부터 공정무역 장려금을 통해 여성 생산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은 "풍미 깊은 맛을 표현하기 위해 원두 배합과 추출량 조정으로 달콤한 도넛과 어울리는 바디감 높은 커피의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GRS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엔제리너스에 공정무역커피인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출시로 국제공정무역기구 생산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0년에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 공정무역 원두를 확대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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