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 바우처· 아이디어 사업화 등 최대 1억원 지원

2020년까지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100개사 육성키로

[부산=데일리한국 김광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19일 시청에서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를 대상으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고부가 지식기반산업으로 고용흡수력이 높고 제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인 비즈니스서비스산업을 동남권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산업분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비즈니스서비스 100대 강소기업을 선정,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 연구개발, 전문서비스, 엔지니어링, IT서비스, 디자인 등 5개 분야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5월 사업공고 이후 총 52개 신청기업들에 대해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기업 성장성, 경제기여도, 동남권 중추기능 수행역량 등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10개사를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분야에 ㈜삼우이머션(대표 김대희), ㈜에스위너스(대표 신중조),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대표 이재근) 등 3개 기업 △전문서비스 중 광고분야에 ㈜산영커뮤니케이션(대표 하승준), ㈜애드맥스(대표 김민환) 등 2개 기업 △엔지니어링 분야에 ㈜한솔인텍(대표조보익) 1개 기업 △IT서비스분야에 다운정보통신㈜(대표 정충교), ㈜일아오픈(대표 정성현) 등 2개 기업 △디자인분야에 아이엠커뮤니케이션(대표 성기택), 프로인커뮤니케이션(대표 김현지) 등 2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식서비스 바우처사업을 최대 7천만원, 지식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를 최대 3천만원 지원하며,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기업디렉토리 및 홍보동영상 제작, 동남권 기업설명회 개최 등도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계획된 지원사업과 더불어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육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판로개척?연구개발?인력양성 등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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