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bhc그룹 R&D센터에서 열린 가맹점주협의회와의 '2024 1분기 간담회'에서 송호섭 bhc 대표가 가맹점주들과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bhc치킨 제공
지난 26일 bhc그룹 R&D센터에서 열린 가맹점주협의회와의 '2024 1분기 간담회'에서 송호섭 bhc 대표가 가맹점주들과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bhc치킨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bhc치킨은 '2024 1분기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3, 6, 9, 12월 분기 1회로 정례화하고 지역 소단위 간담회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제 역시 기존 가맹본부에서 제안하는 안건에 대해서 논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협의회장단에서 가맹점주들로부터 회의 안건을 사전 접수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개선 사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도록 했다. 

가맹본부는 결제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모바일 쿠폰 관련, 본부 비용 부담으로 모바일 쿠폰 할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모바일 쿠폰 수수료는 가맹점주협의회와 시간을 갖고 지속해서 소통하기로 했다. 

영업시간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협의회 모두 현행 기준들을 유지하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사전 소통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합의하기도 했다.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튀김 로봇’ 도입 관련 협의도 진행됐다.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도입을 앞둔 튀김 로봇은 조리 안정성과 인건비 절감, 피크타임 내 조리 효율성 증대 등 가맹점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피드백이 가맹점주들로부터 나왔다.  

송호섭 대표는 “앞으로도 bhc 브랜드의 발전을 위해 가맹점주협의회에서 먼저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제안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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