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2조4331억원) 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790억원)와 비슷했고 전년 동기(196억원)에 비해서는 4배가량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 효과가 작용했다. 삼성중공업은 연간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LNG운반선의 매출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박희조 동구청장은 26일 동구청 2층 바람정원에서 어린이집 재원 중인 영유아 부모들과 달라지는 보육정책 공유 및 현장의 의견을 듣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잠자고 있는 장난감, 새 친구 만들어 줄까요'라는 주제로 추억이 깃든 장난감을 버리기보다는 다른 아이에게 나눔으로써 육아비용 부담을 절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장난감 나눔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박희조 동구청장은 “달라지는 보육 정책을 공유하고,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유아 부모들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KB금융지주를 제치고 1년 만에 '리딩금융' 자리를 차지했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의 실적 희비는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로 쌓인 충당부채 때문이다. 두 금융지주 간 순이익 격차는 2724억원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신한금융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21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규모다.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규모는 2740억원이다. 김기흥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날 신한금융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홍콩 ELS 판매액은 2조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규모이다. 우리금융은 "더욱 견고해진 이익창출력, 건전성 강화와 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 수익성과 경영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우리금융의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0.9% 감소했다. 은행 NIM(순이자마진)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bp(bp=0.01%p) 오른 1.50%로 상승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340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이다.하나금융은 "은행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의 1분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2조2206억원)과 수수료이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21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규모이다.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감소했다.신한금융의 올 1분기 이자이익은 2조81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증가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그룹 분기 NIM(순이자마진)이 6bp(bp=0.01%p) 상승하고, 금리부자산이 3.6% 증가하면서 9.4% 올랐다.신한금융의 1분기 비이자이익은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에쓰오일(S-OIL)이 유가 상승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41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26일 공시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9% 감소했다. 매출은 9조3085억원으로 평균 판매 단가 하락 영향을 받아 전 분기 대비 5.3%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166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4% 감소했다.주요 사업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액 7조4448억원, 영업이익 2504억원을 거뒀다. 아시아 정제마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4분기(3.4%)와 비교할 때 성장률이 반토막 수준으로 크게 둔화했고,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낮았다.미국 경제성장률은 2022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후 보름 만에 개최한 총선 평가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띄운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에 대한 성토들이 쏟아졌다.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를 열고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했다. 토론회 좌장은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김재섭(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강북 험지에서 어떻게 당선됐냐고 묻는데, 솔직히 우리 당이 하는 것 반대로만 했다”며 “이조심판은 입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KB금융지주는 25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조5087억원) 대비 30.5% 감소한 1조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적 하락 이유는 홍콩 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보상 비용 영향 때문이다.KB금융은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1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넥슨이 개발 모토인 ‘빅앤리틀’을 강조하면서 2022년 출범한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의 새로운 수장을 발표했다. 조직을 재정비하고 방향성을 다시 잡을 방침이다. 민트로켓본부장에 임명된 황재호 디렉터는 지난 24일 영상을 통해 개발조직의 향후 계획과 개발 중인 신작 근황을 공개했다.황 디렉터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여러 어워드의 후보로 선정되면서 해외 개발자와 만날 기회가 있었다”며 “유럽, 미국, 아시아 가리지 않고 멋진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보고 많이 충격을 받았고 맞붙어서 이길 수 있을까 라는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TV용 OLED 수요가 정체된 영향이 크다.LG디스플레이는1분기 46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다만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용 OLED 양산에 힘입어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의 우려보다 크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손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6561억원이었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 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한다.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배달의민족이 포장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포장주문 활성화에 나선다.배달의민족은 24일 게시판 공지를 통해 "편리한 포장 주문을 원하는 소비자와 가게를 연결해주는 '배민포장주문' 서비스의 중개 이용료 면제 정책을 한 번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배민은 기존 포장서비스에 가입된 업주를 포함해 오는 6월30일까지 배민포장주문 서비스를 신규 가입한 가게를 대상으로 포장주문에 대한 수수료 무료 정책을 1년 더 연장한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3일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시행 1년을 맞아 이행 상황을 점검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1분기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빅파마 중심의 대규모 위탁생산 계약이 계속 이어지면서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순항도 실적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 가동 등 사업 관련 대형 이벤트들이 남아 있는 만큼, 실적 순항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4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다고 2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13억원으로 전년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이노텍이 영업이익에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회사에 우호적인 환율과 함께 전장부품 사업이 흑자 전환한 효과가 컸다.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줄었다.매출액은 컨센서스보다 조금 낮았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높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
[태안(충남)=데일리한국 이수홍 기자] 태안군이 24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통한 적기 방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과수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치명적인 세균병이다. 궤양에 잠복해 겨울을 보낸 병원균이 사과·배 개화기에 화분매개 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며 시작되기에 개화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fireblight.org)은 농촌진흥청, 선문대학교, 에피넷(주)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4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다고 2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1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 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모두 1분기 성장세를 보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669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 성장했다. 수주역량을 바탕으로 4공장 매출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영업이익은 전체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0.97% 줄었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에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선(線)형 중심의 ‘숲길과 정원’ 100여 곳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파크커넥터’를 통해 분산된 공원 녹지를 연결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3기 신도시는 과거 면(面)형 중심 공원의 낮은 접근성과 활용도를 보완할 수 있는 선(線)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선형 공원이란 도심내 어디에서든 공원과 연결 조성된 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조경방식이다.LH에 따르면 3기 신도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