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대회 공식 훈련장에서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 대비해 마지막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선수들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앞두고 각오 등을 밝혔다. 이 가운데 황태현이 "한마디 드릴 말씀이 있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태현은 "(이)강인이가 제게 부탁을 했다. 내일 경기에서 경기장에 오시는 팬분들이 애국가를 부를 때 크게 같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애국가를 부를 때부터 우리가 압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일본과 16강전을 펼친다. U-20 한일전 중계방송은 MBC, SBS, KBS 2TV 등 지상파 방송에서 생중계되며 아프리카TV, POOQ, MBC 온에어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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