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마라도나가 인종차별에 이어 손가락 욕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을 펼쳤다.

이날 마라도나는 후반 41분에 아르헨티나의 마르코스 로호가 결승골에 성공하자 손가락욕을 하면서 기뻐했다. 하지만 마라도나의 이같은 행동은 생중계로 전파되며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인종차별 제스처로 비난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마라도나 술에 취한 듯", "마라도나 맞나요? 눈 풀렸던데", "마라도나가 골 넣은 줄", "축구영웅이 국제 골치덩이 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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