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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올스타 2루수 카노, 금지약물로 80경기 출장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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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시간승인 2018.05.16 13:4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 로빈슨 카노(36ㆍ시애틀 매리너스)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전 약물검사에서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된 카노에게 80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뇨제는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력을 미치는 약물은 아니지만 다른 금지약물을 은폐하는 역할을 해 메이저리그는 물론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카노는 선수노조를 통해 "적발된 약물은 도미니카공화국 의사에게서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것"이라며 "실망스럽지만, 앞으로 좀 더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4년간 수십 번의 약물검사를 받았으나 한 번도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었다"며 "어려운 결정이지만 사무국의 징계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카노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했으나 우리는 메이저리그의 약물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카노가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는 약물검사에서 1차 적발된 선수는 80경기, 2차 적발시 162경기 출장금지, 3차 적발시는 영구제명한다.

카누는 올 시즌 막바지 복귀할 수 있지만, 규정상 포스트시즌에는 뛸 수 없다.

지난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공에 맞아 손가락이 골절된 카노는 현재 부상자명단에 오른 상태다.

2005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카노는 2014년 2억4천만 달러에 10년 계약을 맺고 시애틀로 이적했다.

8차례나 올스타로 선정된 카노는 통산 타율 0.304, 305홈런, 1천206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특히 2천417안타를 때려 현역 선수 중 5위인 카노는 유력한 명예의 전당 후보였으나 현지 언론들은 약물 적발로 인해 경력에 큰 흠을 남겼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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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5/16 13:43:41 수정시간 : 2018/05/16 1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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