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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평창동계올림픽 티켓 '완판'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입장권 4만2천장을 구매해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의 올림픽 경기 관람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림픽 기간 중 공무원들의 휴가 사용과 워크숍 개최를 장려해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등 입장권 판매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한다.

14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13개 구청장은 동계올림픽 개막을 26일 앞둔 평창을 찾아 올림픽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5대 특별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배후 도시이자 관문 도시인 서울이 올림픽을 평창과 공동 개최한다는 각오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박 시장은 "이번 올림픽이 지향하는 사회통합과 남북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행정력과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은 단순한 국가 대항전을 넘어 세계 시민과 사회적 우정을 나눌 기회"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강원도와 함께 서울이 평창올림픽을 공동 주최한다는 자세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올림픽 경기 입장권 2만장을 추가로 구매한다. 앞서 25개 자치구는 입장권 2만2천장을 구매했다.

이 티켓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 올림픽 경기를 보러 가기 어려운 이들에게 먼저 배분한다. 평창까지 이동하는 단체 버스와 식음료도 함께 지원한다.

서울시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도 최대한 투입한다.

시청·구청 공무원 250명과 자원봉사자 6천950명, 응원단 300명 등 7천500명을 평창에 파견한다.

제설 차량(12대), 저상 버스(44대), 장애인 콜택시(50대)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달 18일부터 두 달간 평창동계올림픽 광고로 표면을 덮은 시내버스 100여 대가 서울 시내를 달린다. 택시 3만3천대와 시내버스 4천300대, 승용차 등 19만대에는 올림픽 홍보 스티커를 붙인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남단에는 돔 형태의 겨울스포츠 체험공간을 설치해 VR(가상현실)로 스키점프, 눈썰매 같은 겨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는 대형스크린이 들어선다.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 열기가 재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과 평창을 오가는 인원이 급증하는 시기에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KTX역·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은 새벽 2시까지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개막식·폐막식 등 이동 수요가 많은 총 10일간은 시내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해당 노선은 ▲ 262 ▲ 405 ▲ 504 ▲ 604 ▲ 940 ▲ 9701 ▲ 360 등이다.

심야에는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 택시가 집중 배차된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서울역, 용산역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 헬프센터'를 설치해 서울·평창 관광을 안내한다.

이달 26일부터 3월 18일까지는 특별 환대 주간으로 정했다. 주요 관광지에서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한복 체험, 전통놀이 이벤트를 한다. (평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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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1/14 12:30:13 수정시간 : 2018/01/14 1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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