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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싱가포르 대회로 시즌 시작…US오픈 우승 다시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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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시간승인 2018.01.10 18:51
10일부터 미국서 동계훈련 "실전감각·퍼트 위주로 준비할 것"
  • (서울=연합뉴스) 박인비가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X' 출시 행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나 올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박인비(30)가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타이틀 방어 도전으로 2018시즌을 시작한다.

박인비는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젝시오X' 출시 행사에 참석해 "오늘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건너가 훈련을 시작하고, 싱가포르 대회부터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비가 시즌을 열게 될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은 3월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그가 지난해 유일한 우승을 거둔 대회다.

박인비는 "보통은 그 전에 태국에서 열리는 대회부터 시즌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싱가포르부터 시작할 거라 전보다는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라면서 "잘 준비해서 시즌을 잘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그랜드슬램'과 세계랭킹 1위, 올림픽 금메달 등 골프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웬만한 영광을 다 누린 박인비가 올해를 시작하며 품은 목표는 메이저대회 승수 추가다.

특히 2008년 L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포함해 두 번 정상에 오른 US여자오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US오픈은 항상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주니어 때부터 미국골프협회(USGA) 대회에 출전하면서 좋은 기억이 많다. 코스 세팅도 잘 맞고 진짜 '시합한다'는 기분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4∼5개월 정도 경기를 많이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전지훈련에서는 실전감각을 많이 테스트하려고 한다. 라운드를 많이 돌고 체력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퍼트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던 만큼 퍼트를 유지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드라이버 테스트에 들어갔다고도 밝힌 그는 "다른 선수들의 거리가 워낙 늘다 보니 저는 따라가는 정도"라면서 "코스 전장이 길어지고 세팅도 어려지고 있어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위해서라도 거리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도 깨뜨리지 못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무승 징크스' 탈출도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것 중 하나다.

박인비는 "지난해 많이 아쉬웠으니까 올해 다시 도전하고 싶다"면서 "정확히 몇 개가 될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되면 한국 대회에 많이 출전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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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1/10 18:51:17 수정시간 : 2018/01/10 1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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