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SBS 방송 캡처)
신태용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팀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끝내 무승부를 기록했다.

9일 한국 축구팀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1차전에서 전반 9분 중국의 웨이스하오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전반 12분 김신욱의 동점 골과 전반 19분 이재성의 역전 골이 터지면서 2-1로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후반 31분 위다바오에게 재동점 골을 내주며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 됐다.

분위기를 이끌던 전반전까지만 해도 축구 팬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고조됐지만, 경기가 끝난 직 후 분위기는 금새 식어버렸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jjm4****"그냥월드컵포기하는게맞는듯", 인이****"내가 볼땐 이번 동아시아컵은.. 단두대컵이다", 하깐****"진짜답답해서 못보겠다", Kw****"이젠 중국에게도 못이기네", 아치****"월드컵때 망신당할까 못볼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월드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앞서 한국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 등 내로라하는 축구강국이 있는, 일명 '죽음의 조'라 불리는 F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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