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무위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주첨식 행사가 2일 진행 중인 가운데, 지오바니 빈첸초 인판티노(Giovanni Vincenzo Infantino) FIFA 협회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FIFA 협회장은 '축구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는 자리로, 월드컵 개최국 수를 결정하는 등 중요한 권한을 가진 인물이다.

인판티노는 1970년 3월 23일 스위스 브리그에서 태어난 이탈리아계 스위스인이다. 변호사 출신으로서 UEFA에 들어와 2009년부터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UEFA 챔피언스 리그나 UEFA 유로파 리그 조추첨식 사회자로 친숙한 얼굴이다.

그는 FIFA 월드컵의 본선진출 티켓을 기존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하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적용되지 못했다.

또한 FIFA 회원국들에게 매년 500만 달러를 지원하며 대륙 연맹에게는 4000만 달러를 지원을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