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에게 패하면서 리그컵 결승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햄프셔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4강 1차전서 사우스햄튼에게 0-1로 패배했다.

이날 리버풀은 67.2대 38.8이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사우스햄튼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오히려 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다. 피르미누와 스터리지를 앞세워 사우스햄튼을 압박했지만 사우스햄튼의 카리우스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전반 21분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리버풀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후반 쿠티뉴와, 오리기를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가를 가했지만 결국 동점골을 넣지 못해 사우스햄튼에 0-1로 패했다.

경기 소식에 축구팬들은 "리버풀 못하네 다음 맨유전에 지겠다(tlq****)" "아무리 헨더슨 마네 마팁이 안나왔다지만 경기력은 좀 심각하네 최근 몇 경기는 진짜 까일만하다(리**)" "오늘만큼은 이 말을 쓰고 싶다. 리!빅!아!(kdw****)" "알다가도 모를 리버풀(인천***)" "리버풀 왜 후보선수만 나오죠(tlvkf****)"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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