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원 상당, 생활필수품과 과일꾸러미 전달

사)대전·세종호남향우회연합회가 노인복지시설 ‘사랑의집’에 6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사진=김하겸 기자
[대전=데일리한국 김하겸 기자] 사)대전·세종호남향우회연합회(회장 박정기. 이하 호남향우연합회)는 29일 유성구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의집’을 찾아 6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남향우회연합회 사무처 임원 9명이 참여해 화장지, 세제 등 생활필수품과 귤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과일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박정기 연합회장은 “설명절을 맞아 대전 세종에 거주하는 호남향우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의집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 모두 설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정은조 사랑의집 이사장은 “우리 사랑의집은 의지할 곳 없는 노인 54명이 계시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며 “호남향우회연합회에서 잊지 않고 해마다 후원해 주셔서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사)대전·세종호남향우회연합회는 지난 2017년 대전·세종에 거주하는 호남인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호남지역 27개 향우회와 각종 동호회를 아우르면서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기부사업과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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