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노벨천안에서 열려

한남교 체육회장 "대한민국 최고의 천안시체육회가 되도록 온 힘 다할 것"

27일 소노밸천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천안체육회 신년 다짐대회에서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고은정 기자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활력 넘치는 스포츠도시 천안을 만들겠다."

충남 천안시체육회가 27일 11만 체육인들과 함께 '힘찬도약! 새로운 출발!' 을 다짐했다.

천안시체육회는 이날 소노밸천안 그랜드볼룸에서 2022천안체육회 신년 다짐대회를 열고 활력넘치는 스포츠도시, 건강한 천안시민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신년 다짐대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박상돈 시장, 황천순 시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체육회의 성과와 체육 유공자 표창, 떡케이크 절단식, 축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한남교 체육회장은 인사에서 "희망의 첫발을 내딛은 민선체육회는 거침없이 앞만보고 달려왔다"며 "이제 밑그림에 색을 입혀 가시화할 때이며 진정한 스포츠 비전아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더 힘차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밀착형 체육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천안시체육회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침체된 체육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의 길을 열어 놓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시체육회가 27일 소노밸천안 그랜드볼룸에서 2022천안체육회 신년 다짐대회를 열고 있다.사진=고은정 기자
시체육회는 2022년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구현 △수요자 중심의 선진 체육 환경 조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방역단 편성 공공체육시설 방역, 코로나 의료진 위문품 전달, 마스크 기증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축사에서 "계속된 코로나19로 체육행사 취소와 휴업으로 다른 분야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면서도 체육시설 방역활동에 앞장서준 11만 체육인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2022년 천안시체육회가 역경을 딛고 새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일상속 체육활동으로 품격있는 천안시를 만들어 체육발전과 대중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천순 시의장도 "특수법인으로 출범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립하고 변화화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천안시체육회를 보게 돼 천안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했다"며 "마라토너가 지치지 않고 완주하도록 끝까지 함께 달리는 페이스 메이커처럼 천안시의회도 함께 발맞춰 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