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연료발전소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조성에 '박차'

예천군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예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예천군이 지보면 매창리 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20년부터 용역 추진과 발전 가능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여러 분야 발전 의견을 청취했으며, 미래농업 중심 모델이 될 수소 연료발전소와 연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 사업비 300여억 원 규모로 '2023년 지역 특화형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공모 신청해 2025년 15ha 대규모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 농업생산비를 절감시켜 줄 에너지를 공급할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GS건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GS건설은 매창리에 오는 2025년 8월까지 256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39.6MW(메가와트)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청정 수소 발전소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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