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오른쪽)이 지난 26일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는 최근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 경제 향상에 기여한 신뢰받는 기관, 기업,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문경시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인 문경시 가은읍에 기 조성됐던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에 에코타운, 자이언트포레스트 등 신규 시설을 도입해 2018년 10월 가족형 테마파크 문경에코랄라를 개장했다.

열악한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전문민간기업에 위탁해 시설 전반을 운영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1년 15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유하는 관광지에서 목적형 관광지로 변화해 지역 내 유입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경에코랄라와 지역 주민들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지역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랄라피크닉, 인디라이브펍, 가은역 플리마켓을 개최했으며, 시에서 특허출원한 이동식 방역버스를 배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시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