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학부 첫 출전에 대상, 금상 휩쓸어

송병호 학부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구미대학교는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제5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대상과 금상, 단체전 금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12~14일 3일간 경북 영주시에서 열렸다. 구미대는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첫 출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휩쓸며 뛰어난 항공정비 실력을 입증했다.

대학부 개인전에 출전한 항공정비학부 김채령(1학년) 학생이 대상, 이기범(2학년) 학생이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도 금상(김채령, 이기범, 고명석 이상 3명)을 받았다.

구미대 항공정비학부는 헬기정비과와 항공정비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육해공군 정비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

송병호 학부장은 "구미대 학공정비학부는 고정익 항공기 5대, 회전익 항공기 3대, 가스터빈엔진 15대, 왕복엔진 10대 등 다양한 교보재를 확보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장비와 시스템으로 최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수진들의 학생 밀착형 지도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