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 목적… 일일 방역 점검도 병행

장성 홍길동체육관 전경
[장성(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 장성군이 추석 연휴 기간인 18~26일까지 지역내 모든 공공체육시설을 휴관한다.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과 명절 기간 인구 유입을 고려해,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조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9월부터 매일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 휴관 등 모든 가용 방법을 총동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 장성호 수변길 등 방문이 집중되는 주요 관광지는 정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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