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33개 시책 추석 명절맞이 종합대책 마련

대전 유성구청 전경.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는 22일까지 주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성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유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를 강조하며 민생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청소·물가·위생·재난·교통·의료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 불편·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또 연휴가 시작되기 전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 점검한다.

원산지표기·부당 거래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식중독 대응반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응한다.

간부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도 조성한다.

특히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따른 코로나19 야간·휴일 단속반을 운영해 관련 민원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유성구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구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3단계로 유지되는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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