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4세 어르신부터 실시…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전화 접수

광주 동구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6일부터 70~74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순차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기관별 접종 대상자의 집중에 따른 혼잡을 예방하고, 백신 물량 배분 및 공급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접종 기간에 원활한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서다.

접종대상자는 관내 31개소 지정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을 지정해 예방접종 예약 사이트 누리집(http://ncvr.kdca.go.kr)과 모바일, 전화로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연령대별로 70~74세(1947~51년생)는 6일부터, 65~69세(1952~56년생)는 10일부터, 60~64세(1957~61년생)는 13일부터 각각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대상자는 사전예약 후 65~74세는 27일부터, 60~64세는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이외에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는 6일부터 나머지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인력,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콜센터(062-608-3323~24, 3352~54)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면서 “코로나19 집단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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