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월드마린센터 전기실 및 기계실, 광양항 154kV종합변전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이날 차민식 사장과 협력사 사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밀폐 공간에 대한 작업허가서 비치 여부, 작업 시 환기대책 점검, 공기호흡기 상태 점검, 사고발생 시 응급처치 등 밀폐 공간에 대한 안전 중점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 3월 강원도 동해항에서는 크레인 하역 준비작업 중 산소 결핍에 의한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차민식 사장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관련된 어려운 상황이 있다면 공사가 적극 협력사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대형화되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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