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달력
[보성(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보성교육지원청은 보성 출신 의병을 비롯하여 충의 열사 인물을 소재로 '의향보성-역사달력'을 제작해 보성의 주요기관과 관내 학교에 2일부터 배부했다.

보성교육지원청에서는 ‘3보향의 얼을 잇는 당당한 보성인 육성’을 특색교육으로 보성의 인물을 알리고 지역사교육에 활용하고자 '의향보성-애국달력'을 제작했다

추진위원회는 보성군청과 보성향토사연구소장님의 도움을 받아서 제작했으며, 달력은 생활에서 접근이 쉬운 훌륭한 교재로 보성의 역사와 충의열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보성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군민들에게도 지역 역사 인물을 널리 알려 정신적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다.

달력에는 보성 조성 출신인 칠순의 노령에도 의병을 일으킨 박광전 선생을 비롯해서 12인을 월별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인물마다 ‘QR코드’를 넣어서 더 알고 싶은 내용을 탐구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더 했고 ‘톺아보기’ 코너를 통해 인물의 유적지 장소와 생각해볼 점으로 호기심을 더했다. 인물의 유적지는 언제든지 부모님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주소를 안내했다.

김한관 교육장은 “보성은 예부터 나라가 어지러울 때 나라를 위해 충절을 바친 충의열사를 많이 배출한 고장이다. 우리 아이들이 보성 출신 인물 탐구를 통해서 우리 고장의 역사를 알고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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