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천관광스타트업 공모(22~3월 30일) 통해 12개 기업 선정

공모 포스터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인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사업 발굴을 위해 2021년 인천관광 스타트업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관광산업이 장기침체에 빠져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올해 기업에 지원하는 예산과 선정 규모를 확대하여 진행되며, 22일부터 3월 30일 오후 2시까지 2021년 인천관광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총 1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및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공유)입주공간,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사업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주어진다.

모집 분야는 △예비 관광스타트업(예비창업자 및 대학생),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인천 소재 7년 이하 기업) 및 △지역상생 관광벤처(관광벤처 인증기업)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진행하는데 온라인은 3월 10일 오후 3시에 이벤터스(event-us.kr/28982)에서, 오프라인은 3월 15~26일(평일 오전 10시)에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각각 갖는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반전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인천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천이 새롭게 변화하는 관광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9월 7일 개소했다. 지난해에는 신규 입주기업 공모를 통해 총 16개 기업을 입주시켰고, 올해는 인천관광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의 관광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인천만의 관광 창업 생태계 조성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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