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점프스쿨’ 인천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인하대학교 제공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을 모집·운영한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천이 올해 첫 대상지역에 선정되면서 인하대가 인천지역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로 선발된 인하대 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인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에게 교육봉사를 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대학생 멘토들에게 진로지도와 취업상담 등 멘토링과 장학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인하대는 지난 21일 사단법인 점프, 지역학습센터와 함께 서류합격자 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면접을 진행, 모두 10명을 선발하는 이번 봉사단 모집에 재학생 455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멘티 청소년은 미래의 대학생 멘토로, 멘토 대학생들은 미래의 사회인 멘토로 성장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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