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공동체, 복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7개 정책분야와 연계추진

경기도행복마을관리소에서 반려식물을 나눠주는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현재 30개 시군 48곳에서 운영 중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올해 76곳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곳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마을관리소다. 즉각적.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과 공공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다.

도는 올해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도시재생, 공동체, 복지, 문화, 주민자치, 주거복지, 사회적 경제 분야 등 7개 정책분야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각 복지관협회 등과 사업을 연계하고 시군별 인적안전망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하고, 문화 분야에서는 도가 추진 중인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활성화를 추진하는 식이다.

박근균 도 자치행정과장은 “올 한 해도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주민과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일대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특화사업 발굴 등 지역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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