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간 목표걸음 10만보 달성자 시 문화상품권 제공

광양시가 진행하는 '걷기 챌린지' 포스터.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광양시는 걷기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개발업체인 스왈라비(주)와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워크온에광양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를 개설해 읍·면·동별 주민 가입을 유도하며, 지역 내 걷기 좋은 길과 관광코스를 등록하고, 다양한 걷기 챌린지와 이벤트를 통해 걷기 목표 달성자에 대한 보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걷기 챌린지는 이달 15일부터 시작해 29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된다. 매월 일정 기간 목표걸음 수를 정하면 된다. 시는 목표걸음 10만 보 이상을 달성한 선착순 700명에게 온·오프라인 모두 사용 가능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후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읍면동 선택)에 가입하고 광양시 챌린지에서 ‘시작하기’를 누른 뒤 휴대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챌린지 시작 전 스마트폰 환경설정에서 위치를 ‘사용 중’으로 설정하고, 목표걸음 달성 즉시 ‘쿠폰 받기’를 눌러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현숙 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운영으로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워크온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걷기 챌린지에 적극 참여해 걷기 문화 정착과 규칙적인 걷기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