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설 연휴 고향·타 지역 방문 자제 대대적 현수막 내걸어

사진제공=장흥군
[장흥(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장흥군은 최근 광주·전남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이동 및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범군민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지역 및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현수막을 군 경계 도로변 등 관내 40여 곳에 설치하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현수막에는 ‘아그들아! 이번 설날은 오지 말고 용돈만 많이 보내라. 우리도 안 갈란다’와 같은 문구가 작성되어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한발 빠른 방역 조치 및 홍보 강화로 관내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해 청정장흥을 유지하겠다”며, “군민들은 설 연휴 타 지역 및 고향 방문을 자제하여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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