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방역물품 전달

부산항만공사는 자매결연을 맺은 동구 수정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방역마스크 6750장을 전달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연말을 맞아 부산항 인근의 복지시설 15곳과 인근 전통시장에 총 37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과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BPA는 지역 내 복지관, 고아원, 미혼모시설, 부산YWCA, 새터민지원센터 등 15개 시설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했으며 자매결연을 맺은 동구 수정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방역마스크 6750장을 전달했다.

BPA의 사랑나눔행사는 매년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항만 인근 취약계층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고 전통시장 동절기 소화기 지원,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해 왔다.

남기찬 BPA 사장은“어느 해보다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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