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과 청년요구 반영,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오후 4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시장을 비롯한 청년정책위원,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이 참석해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청년 종합 실태조사와 청년문제 특성과 정책수요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지역여건 등을 반영하는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에 주안점을 둔 전문용역을 시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청년의 미래를 일구는 희망터 진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청년일터·청년삶터·청년놀이터·청년나눔터 등 4개의 핵심과제를 기반으로 하는 21개의 세부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도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기본권 보장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세부사업들을 단계별·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청년들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다”며 “지역의 실정에 맞고 실행 가능한 청년정책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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