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대비 인양장비 임차사용지원 큰 효과 발휘

사진제공=신안군
[신안(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신안군은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의 어업인 재산을 보호를 위해 어촌현실에 맞는 재해대비 인양장비와 어업용 포크레인, 고정식 인양기 등을 전국 최초로 임차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금년도 태풍 어선피해 제로화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 9월 한달 간 제8호 태풍 바비, 9호 마이삭, 10호 하이선 등 연속된 태풍이 신안지역을 관통하면서 어업활동을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착장 및 물양장 등에 카고 크레인, 포크레인을 임차해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결박할 수 있도록 ‘재해대비 어선 인양장비 임차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포크레인 렌탈(임차)사업을 통한 2000여척의 소형어선을 육지인양 및 안전지대로 이동 결박함으로써 큰 성과를 이뤘다. 포크레인 렌탈(임차)사업은 평소에는 수산물 인양작업 및 해안가에 밀려드는 쓰레기 제거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에 사용되고 태풍 등 재해시에는 응급복구에도 사용할수 있어 1석 3조의 역할을 수행했다.

박우량 군수는 “포크레인 및 고정식 인양기 렌탈사업과 재해대비 어선 인양장비 임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어촌계와 어업인에게 안전한 어업 활동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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