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추위 26일 입장문 발표…일부 언론 의혹제기 ‘문제없다’ 결론

‘투명·공정한 절차 일부 이견’ 반박 1순위 정성택, 2순위 허민 교수 추천

전남대학교 전경. 사진=전남대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는 총장 추천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전남대는 총추위가 차기 총장 후보로 확정한 1순위 정성택 의대 교수, 2순위 허민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총장 추천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총추위는 지난 26일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추천위원회 입장문'을 냈다. 이 입장문에서 총추위는 "교육부의 지침과 후보자들의 동의에 따라 전남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의 연구윤리 검증을 벌였고, 2007년 2월 이후 연구 결과물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1대 총장선거 과정은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되는 의혹들은 문제없는 것으로 결론 내린 사안으로, 규정된 추천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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