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확진, 이동 동선 중복 및 접촉자 없어

사진=목포시 제공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 전남 목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33번째, 34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전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6일 자가격리 대상으로 통보받은 뒤 1차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고, 격리상태를 유지했다. 이후 격리 해제 전 2~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동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3번째 확진자는 나주생활치료시설로 이송됐다. 34번째 확진자는 입원 병상이 지정되면 이송될 예정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고, 의심 증상 발생 시 바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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