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제공
[장흥(전남)=데일리한국 위지훈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대덕초등학교 외 22개교 863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은 흡연의 위험성과 심각성, 음주폐해에 아동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풍선 및 비눗방울 퍼포먼스에 접목시켜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됐다. 군은 마술 및 동화를 통한 흡연·음주예방 교육을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문화공연 관람 및 체험교육을 통해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함으로써 어린이와 교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와 청소년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동시에 예방교육의 효가 가장 큰 시기”라며 “흥미를 유발하는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조기흡연율을 낮추고, 학생들이 가족 등 주변인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알리는 건강생활실천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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