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증 1등급 측정기 설치…미세먼지 등 6종 측정

실내 공기질 데이터 연동 24시간 공기질 관리 서비스 제공

국립 부산과학관 전경(왼쪽)과 관람객 공기질 확인용으로 설치된 실내공기질 DID. 사진=케이웨더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청정위생서비스기업 케이웨더는 부산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에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국립부산과학관은 평균 관람객 100만명, 교육참가자 10만명이 넘는 부·울·경 지역 최고의 과학문화 확산 거점 기관이다.

케이웨더는 국립부산과학관 내부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환경부 인증 1등급 실내공기질 측정기 6대를 각 전시관마다 설치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소음, 온·습도 등 실내공기질 오염 요소를 실시간 측정·분석 중이다.

또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부 공기를 정화 후 환기해주는 환기청정기 16대를 설치해 전시관별 실내공기질을 인공지능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관리된 실내공기질을 관람객들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2대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설치했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은 국립부산과학관 특성상 실내 공기질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케이웨더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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