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박진홍북항동장.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 목포재건교회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북항동 주민을 위해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북항동 행정복지센터는 목포재건교회가 회비를 재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생닭, 달걀 등 물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기탁받은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소외된 이웃 480가구와 8개소 경로당에 전달됐다.

목포재건교회 사랑의 봉사단(단장 강만선)은 “우리가 마련한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돌보고 봉사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홍 북항동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한 아낌없는 나눔에 동참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따뜻한 북항동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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