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는 공공장소와 전통시장 등 45곳에서 운영 중인 공공와이파이(Wi-Fi)를 올 연말까지 400여 곳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설치장소는 ▲버스정류장 175곳 ▲경로당 148곳 ▲공원 58곳 ▲공공기관 및 문화·복지시설 19곳 등이다.

버스정류장과 경로당·공원 등의 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지자체는 도내 하남시가 유일하다.

24억 원을 들여 추가 설치하는 공공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자체 무선인터넷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계획'과 '하남 스마트도시 조성'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예산은 과기정통부와 KT가 전액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늘어나는 통신비 부담 해소와 디지털 정보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확대사업을 지속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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