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업계 맞춤형 관광데이터 분석 서비스·컨설팅 지원
이번 사업은 전문 인력과 비용 부족으로 자체적으로 축적한 각종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자체 데이터를 보유한 부산 지역 관광업체로 지원 규모는 총 2개사이다. 선정된 업체는 보유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방안 컨설팅, 향후 데이터 축적 관리 고도화 분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 후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계조사분석 태스크포스(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관광 생태계 조성 및 지역 업계의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 업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신규 상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공사가 실시한 관광업계 60명 대상 데이터 수요조사 설문 결과에 따르면 28.3%가 데이터를 보유 중이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로 전문 인력의 부족(30%), 경제적 비용 부담(26.7%), 데이터 품질 미흡(23.3%) 순으로 응답한 바 있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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