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

기장군 평생학습동아리 문제해결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리랑 장구 동아리의 비대면 수업 현장.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부산시 구·군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한달간 5개 평생학습동아리팀이 참여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문제해결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문제와 동아리 활성화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동아리 활동의 침체와 코로나 블루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노인 치매예방을 위한 장구합주 교육 △기타 연주 라이브 교육 △마크라메를 이용한 압화 콜라보 △통계로 알아보는 코로나시대 우리 삶과 미래교육 △인문학 마을여행, ‘공수마을과 동암마을’ 등으로 모두 비대면 실시간 수업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리랑 장구’ 동아리 회원은 “회원의 평균연령이 60세여서 처음 접하는 화상수업이 어렵고 낯설었지만 새로운 방식의 수업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실제로 만나진 못하더라도 화상으로나마 서로의 얼굴을 보며 교류하니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학습동아리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동아리와 지역사회 모두가 평생학습으로 문제도 해결하고 행복도 나눌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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