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김해시 온라인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2020 김해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구인, 구직 활동이 어려워진 기업체와 구직자를 지원하고 현장 면접으로 인한 혹시 모를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해시를 비롯해 김해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김해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 김해여성새로일하센터,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44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직종에서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구인업체에 지원하면 된다.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서류 합격자에 한해 비대면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화상면접은 앱을 활용해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사전에 제시한 질문에 대해 구직자가 정해진 시간 내에 답변한 후 전송하면 기업 담당자는 사무실에서 구직자가 제출한 영상을 확인한 다음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 채용시스템 역시 비대면 방식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기에 이번 박람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채용시스템이지만 많은 구직자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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