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

평화·통일 위한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 발족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 의회 제291회 임시회가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시의회는 조례안 26건, 동의안 55건, 결의안 4건 등 모두 8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에 62건은 원안가결하고 14건은 수정가결했다. 2건은 보류하고 7건은 부결했다.

21~22일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15명의 의원이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질의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부산시 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 4차 본회의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외교부, 해수부 등에 보냈다.

또 남북 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시대 선도를 위한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12명의 위원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는 16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 회기는 제292회 정례회로 11월12일부터 12월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