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청춘 백일장 시상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 창의인재대학은 지난 8일 재학생들의 사고력 강화 교육을 위해 ‘제2회 창의인재대학 별별청춘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제1회 대회와 달리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전년도 대회 출전인원 115명 보다 많은 122명의 학생들이 출전했다.

이번 백일장은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한 5가지 키워드(동행, 흉터, 비대면, 다리, 공동체) 중 2가지인 ‘비대면’, ‘공동체’를 ZOOM을 통해 공지하고 이를 엮어 완성된 이야기를 24시간 기한내에 형상화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명의 심사위원이 이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으며 △제시된 2개의 키워드를 엮어 이야기를 풀어냈는가 △내용이 참신하며 구체적인가 △작품의 구성과 문장력은 올바른가 등을 기준으로 등위를 매겼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명의 학생을 선정했으며 지난 19일 시상식을 개최해 창의인재대학장 명의의 상장과 교내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백일장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인문문화학부 황병익 교수는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진통을 겪고 있는 터라 학생들을 만나 대회를 알리고 독려하지 못한 탓에 최종 작품을 받을 때까지 계속 마음을 졸였다”며 “최종 심사에 오른 작품들 중에 표절 심사에 걸린 작품도 없었고 깊이 있는 사고력, 참신한 표현력, 실력과 매너까지 갖춰 심사위원 모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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