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안군
[신안(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신안군은 겨울철 해조류 별미인 돌김이 신안수협 송공 물김 선상 위판장에서 올해 첫 햇김 위판을 가졌다.

이번 햇김 첫 위판가격은 물김 120kg 1망기준 평균 20만원으로 높은가격으로 형성되어 18일까지 40톤, 7000만원 위판고를 올려 위판김 어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첫 물김은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김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품종 잇바디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 하여 일명 `곱창김'이라 불리며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높은 가격에 판매 됐다.

특히 신안김은 소나무, 대나무 등 지주항목을 세워 밀물과 썰물을 이용하여 김발이 햇빛에 자동 노출하는 옛 전통방식 그대로 양식을 하는 지주식 양식방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차지 했다.

신안군 김양식어장은 9321ha로 작년 514어가가 참여하여 6만4000톤을 생산, 83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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