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를 이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마스크’가 그 중 하나다. 내 마음의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개발된 심리방역, 심리교육 프로그램이다.
내 마음의 마스크 프로그램은 경성대 재학생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명상하기, 생각과 사실 구별하기’ 등을 이용해 비판단적인 수용과 알아차림을 중심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수진 학생상담센터장(심리학과 교수)은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대학생활 적응 및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으며 비대면 시대의 요구에 맞춰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개복치 프로젝트’와 ‘마음 밸런스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내 마음의 마스크 프로그램은 11월에 2차 참가자를 모집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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