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수산물 체험홍보센터’ 전경.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기장 수산물 체험홍보센터를 재개관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대 멸치산지이자 국가어항인 대변항에 위치한 ‘기장 수산물 체험홍보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미역, 다시마, 멸치, 붕장어를 전시홍보하고 있다.

체험공간에서는 멸치털이, 기장바다청소하기 게임, 기장수산물 요리만들기 게임이 가능하다. 또한 관람 후 수산물 판매장에서 손쉽게 기장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동건조장은 미역, 다시마 건조기 사용이 필요한 어업인들이 신청을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관련 디오라마 제작, 기장 특산물 음식모형(미역, 전복, 멸치, 붕장어 등), 수산관련 우표전시, 풍어를 기원하는 벽면 멸치떼 조형물, 수산업에 사용되는 실제 통발, 해녀복 등의 전시물을 추가 제작·설치 중에 있다. 올해 말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옥상은 맑은 날 대마도가 보여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쌍안경 3대를 설치하여 전망대를 조성해 아름다운 기장바다를 더욱 자세히 감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센터 입장 시 안전수칙에 따라 발열체크, 손소독, 방문기록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을 해야 하며, 유증상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이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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